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 발급
침착맨·월레스와 그로밋 등 캐릭터 협업으로 인기 끌어
-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ONE 체크카드는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ONE 체크카드의 인기 요인은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이다. 지난해 출시한 '토대리'와 '깜자' 한정판 카드는 각각 출시 3주만에 총 8만장 한도가 완판됐고 앵콜 출시한 2만장도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에는 인기 인플루언서 '침착맨'과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했다. 7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한정판 카드를 5만장 한정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시켰다.
캐릭터 카드의 인기는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실제 캐릭터 카드의 발급 후 이용률은 일반 카드에 비해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제 금액에서 2030 세대가 차지한 비중은 60% 이상이었으며, 전 연령·성별 고객군 중 20대 여성 고객군의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사용처는 △쿠팡 △배달의민족 △다이소 순이었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풍부한 캐시백 혜택이다. 실적 조건과 연회비 없이도 △모두 다 캐시백 △여기서 더 캐시백 △369 캐시백 3종 중 자신이 원하는 혜택을 월 단위로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지난 7월 시작한 '혜택 프로모션 시즌 3'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까지 추가 제공하는 'VIP 캐시백' 혜택이 추가됐다.
올해 기준 캐시백 수령 고객의 월평균 캐시백 금액은 약 7000원이었으며, 가장 많은 캐시백을 수령한 고객은 7월 한 달간 기본 캐시백과 VIP 캐시백을 활용해 약 62만원가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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