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CJ대한통운 사외이사직 사임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4일 CJ대한통운(000120)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이 후보자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14일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후보자는 2024년 3월부터 CJ대한통운 사외이사직을 수행했다. 임기는 3년이었다.
최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1967년생인 이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금융정책과 건전한 자본시장 활성화 등 이재명 정부의 금융 철학을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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