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CEO '연봉킹' 유명순 씨티은행장…'28억 7600만 원'

상반기에만 급여 2억 8000만 원·상여 25억 9600만 원 받아
2위는 14억 3800만 원 받은 이광희 SC제일은행장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2025년 상반기 은행 최고경영자(CEO) '연봉킹'에 성과급만 25억 원 넘게 받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올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CEO 중 유 행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28억 7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급여는 2억 8000만 원, 상여는 25억 9600만 원으로 보수 대부분 성과급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은행 측은 "상여금에는 이연되어 당해년도에 지급된 현금 보상과 주식 보상 14억 5400만 원이 포함돼 있다"며 "이 중 미등기임원으로 기여한 2019~2021년에 부여된 이연보상 중 2025년도에 지급된 현금 보상과 주식 보상은 87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다음으로는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이 14억 3800만 원을 받아 유 은행장의 뒤를 이었다. 이 은행장은 급여 4억 2100만 원, 상여금 10억 1700만 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정상혁 신한은행장 11억 5300만 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9억 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8억 7000만 원,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5억 5600만 원을 받았다.

stop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