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음식점 사장님 1000명에게 '땡겨요'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함께, 서울 소재 음식업종 자영업자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배달 플랫폼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나눔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한 소비쿠폰은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 진작 효과와 함께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서금원은 서울 소재 음식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100명에게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서금원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가 땡겨요 앱에 직접 가게를 홍보할 수 있도록 1인당 45만 원씩, 총 4500만 원 상당의 쿠폰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