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

2026년 7월부터 서비스 제공 예정

하나은행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다음 해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