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정태호 "금감원 업무보고, 불공정거래 집중…보이스피싱 차단도"

"李, '주가조작 패가망신' 발언…금감원, 공정한 시장 질서 핵심"
"금융당국 조직개편은 별도 TF서…보고 받을 계획 없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왼쪽)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경제1분과장을 맡은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정태호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은 24일 금융감독원 업무보고와 관련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는 데 가장 큰 관심이 있다"며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들어볼 생각이다"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릴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내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 만큼, 불공정거래 근절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사안도 잘 챙기기 위해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된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조직개편은 별도의 국정기획위 TF에서 다루는 사안으로, 분과 업무보고에서는 관련 보고를 받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자발적으로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정부 부처가 아니어서 원칙적으로 업무보고 대상은 아니지만,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 추진에 따라 기관의 거취가 달려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입장을 전달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