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사장님 메뉴 개발 지원"…서민금융진흥원, 컨설팅 시범사업

서금원 자영업 컨설팅 이용자 40명 내외 선발…18~25일 신청
컨설턴트-사장님 1:1 매칭…레시피·재료비·포스터 무료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음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기존메뉴 개선 및 신메뉴 개발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자영업종 중에서도 특히 생존율이 낮은 음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증대와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서금원 자영업 컨설팅 이용자 중 음식업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다. 서금원은 권역과 희망 메뉴 등을 감안해 40명 내외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조리기능장 등 음식업 관련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자영업 경험이 있는 음식업종 특화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서금원은 컨설턴트와 자영업자를 1:1로 매칭해 메뉴 전반을 분석·진단하고, 주변 상권을 고려한 레시피 개발 및 소정의 재료비, 엑스배너, 포스터 등 신메뉴 홍보용품 제작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음식업은 진입장벽은 낮지만 타 업종에 비해 폐업률이 높아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하는 분야로, 컨설팅을 통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통해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서금원은 앞으로도 수요자 관점에서 컨설팅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금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약 100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단과 설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25년 5월 말까지 4만7977건의 컨설팅을 지원해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자영업 컨설팅 관련 문의와 신청은 서금원 자영업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콜센터에서 하면 된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