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환율 20원 가까이 급등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미·중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달러·원 환율이 주간 종가 대비 20원 가까이 올랐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0분 기준 1420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은 1402.4원에 마감했는데, 이후 20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상대국 제품에 대해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한다고 나란히 발표했다.
미국 측 수석 대표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2일 중국과의 무역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향후 90일 동안 대중 추가 관세를 기존 145%에서 3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같은 기간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춘다고 확인했다. 양국 모두 관세를 115%포인트(p)씩 유예한 셈이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미·중은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양국이 이견을 해결할 수 있는 3개월의 시간을 더 주기 위해 서로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잠정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환율은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미·중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후 100중반대에서 101후반대까지 올랐다.
do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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