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첫 사내 '뱅커톤' 개최…"혁신 아이디어 구현"

아이디어 공유 및 연구·개발 문화 장려 목적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뱅크는 지난 7~8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 '뱅커톤(BANKERTHON)'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 등 다양한 직군이 모여 정해진 시간 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이벤트다.

'뱅커톤'은 은행(Bank)과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내 해커톤 행사다. 이번 뱅커톤은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이 적용된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 △은행 앱이 제공하는 '캘린더형 홈 위젯' △고객 활동 점수만큼 기부하는 '활동 포인트 기부 서비스'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책 읽고 현금 받기 서비스' 등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도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 사내 기술 세미나 '데브콘' 등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각 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카카오뱅크의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