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힘주는 KB금융…'MWC 2025'에 대규모 참관단 보낸다
부회장급 부문장 모두 참석…양종희 회장도 참석 검토 중
우리·농협금융도 참관단 파견…"세계 기술 동향 파악"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인공지능(AI) 활용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지주도 선진 기술 파악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우리·농협금융지주는 오는 3월 3일부터(현지시간) 6일까지 진행되는 MWC 행사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MWC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박람회로 세계 5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꼽힌다.
가장 대규모로 참관단을 꾸린 곳은 KB금융이다. KB금융에서는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과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을 비롯해 계열사의 관련 사업 임원진 등 25명이 이 기간 바르셀로나를 찾는다.
MWC는 이동통신 관련 박람회이긴 하지만, 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최신 AI 기술이 소개되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도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에서 부회장급인 두 명의 부문장이 모두 해외 박람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KB금융이 AI 기술 도입에 진심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도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KB금융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최재홍 가천대 창업대학 교수도 MWC 현장을 방문한다.
5대 금융지주 중 우리금융과 농협금융도 참관단을 파견한다.
우리금융에서는 박종인 우리은행 개인그룹장을 중심으로 카드·캐피탈·증권 계열사의 실무자급 17명이 MWC를 찾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AI와 데이터에 대한 세계 기술 동향, 그리고 향후 은행에서 추진할 대고객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10명 내외의 실무자급 직원들만 현장을 찾는다. 글로벌 주요 박람회인 만큼 실무자들의 견문을 넓힌다는 차원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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