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용지표·관세전쟁 관망…환율 1447.8원 강보합권 마감(종합)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7.48P(1.10%) 상승한 2536.75를 나타내고 있다. 2025.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문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관세 전쟁'에 대한 추가 언급이 없자 환율이 관망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인 1447.0원 대비 0.8원 오른 1447.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2.2원 내린 1444.8원에 출발했으나, 장 시작 후 곧바로 1446원대에 거래되는 등 큰 변동은 없었다.

관세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허 발언이 없었던 덕분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협상 여지가 남아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환율의 향방도 곧 발표될 미국의 1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를 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 비농업 신규고용은 16만 9000개로 지난해 12월 25만 6000개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국채 금리 하락을 원하지만, 강한 달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최근 연동이 강한 두 지표에 대한 엇갈린 발언에 달러 움직임도 주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행(BOJ)에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화 강세에 원화도 추종한 영향도 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등 실수요 저가 매수는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