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올해 최우선 과제는 '금융안정계정'"

[신년사]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비한 대응 체계 강화 주문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기금체계 개편 준비해야

2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제공) ⓒ News1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이 올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위기 대응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 자리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위기 대응력 제고를 위한 금융안정계정 설치와 정리 제도 개선은 올해의 최우선 순위 과제"라며 관련 제도 법제화에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금자보호법 개정으로 예금 보호 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 만큼 관련 제도 정비와 리스크 모니터링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6년과 2027년 각각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상환기금에 대해서는 "자산과 부채의 처리뿐만 아니라, 적정 목표 기금 및 예보료율 조정에 대한 검토 등 기금 체계의 기본 틀에 대한 근본적 고민까지 필요한 사안"이라며 전사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유 사장은 상호 금융 업권에 대한 지원 및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디지털 예보 구축, IT 기반의 내부 통제 제도 고도화, IADI(국제예금보험기구) 이사국으로서의 글로벌 리더십 발휘 등도 강조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