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버이날 외식 인기 메뉴 2위 오리고기…1위는?

KB국민카드, 2018~2021년 신용·체크카드 이용액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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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인기를 끈 최고의 외식 메뉴는 '바닷가재·게' 요리로 조사됐다.

27일 KB국민카드가 공개한 최근 4년(2018~2021년)간 신용·체크카드 5월 이용액을 보면 2018, 2019, 2021년 3개년 동안 어린이·어버이날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음식업종은 '바닷가재·게' 식당이었다. 각각 5월 일평균 매출액보다 142%, 129%, 118% 증가했다.

오리고기와 민물장어가 그 뒤를 이었다. 오리고기의 5월 일평균 대비 어린이·어버이날 매출 증가율은 2018·2019·2021년 각각 119%, 95%, 99%였다. 민물장어는 각각 107%, 84%, 100%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 어린이·어버이날엔 오리고기 식당 매출이 5월 일평균 대비 57% 늘어 가장 증가율이 높았고, 샤부샤부 57%, 한정식 52% 등이 뒤를 이었다. 바닷가재·게는 48%로 4위, 민물장어는 48%로 5위로 밀려났다. 음식업종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 해산물 관련 매출액 증가율이 미미했다.

음식업종 전체로 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5월5~7일, 2019년 5월4~6일 일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4~52% 증가했다.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5월5일은 증가율이 9%에 그쳤고, 9일과 10일도 각각 22%, 14% 정도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5월 주요 기념일에는 음식점과 놀이동산 업종의 매출액이 2018~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k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