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무식한 가계대출 총량규제' 지적에 "정책적 판단에 기반"
[국감현장] "실수요는 세심하게 총량은 타이트하게 관리"
- 국종환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가계대출 총량관리 규제에 대해 "실수요자에 대해선 세심히 관리하되 총량에선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것이 현 단계에선 필요하다는 정책적인 판단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을 자율적으로 맡기지 않고 통제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가계대출 증가율이 2017년 8.3%, 2020년 11.4%인데 임기 8개월 남은 정권이 어떻게 올해 6%, 내년에 4%로 낮추겠다는 것인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목표를 세우다 보니 감독 방법과 수단 모든 것이 비정상적"이라며 "좀 격한 표현이지만 무식한 총량규제 같다"고 지적했다.
정 원장은 이에 대해 "총량규제에 의해 여러 불편함 내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겐 안타까운 일"이라며 "그러나 시스템 리스크 차원에서의 접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저희가 올해 6% 수준의 총량을 달성해보겠다고 해서 모든 관계기관 부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늘 저희가 실수요자에 대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부분에선 늘 같이 공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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