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인터넷銀 예비인가 앞두고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 김도엽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오는 26일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발표를 앞두고 자금 조달 등 시장의 우려에 대해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에서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 주제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1기 인터넷은행을 통해 어느 정도 자금 조달이 필요한지에 계산이 된다"며 "(비슷한 수준의) 자금 조달을 못할 것 같았으면, 애초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을 할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보다 더 큰 규모의 유저를 가지고 있고,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잘 쓰고 있음에도 토스 또한 쓰고 있다"며 "토스에 은행 상품을 붙여서 팔기 시작하면 고정 사용자들이 분명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토스가 영위하는 전자금융업은 통계청 산업분류에 따르면 비금융주력자로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토스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이 대표는 인터넷은행 도전 배경으로 "토스는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국민 모두가 금융에 대해 훨씬 더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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