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암호화폐 약세…아이오타만 나홀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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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4월의 마지막 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다수 암호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30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56% 하락한 개당 5248달러(약 60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개당 155달러(약 17만원)로 전일보다 1.27% 내렸다. 리플과 이오스는 각 1.09%, 4.19% 떨어진 0.29달러(약 336원)와 4.52달러(약 5240원)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성장 폭을 보이는 암호화폐는 글로벌 시가총액 15위 암호화폐 아이오타(IOTA)다. 아이오타는 전일대비 11.70% 오른 개당 0.30달러 (약 3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오타는 지난 29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 재규어랜드로버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로 인해 사용처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 행렬이 이틀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일일 차트의 기술적인 요소를 분석하면 암호화폐 시세 회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약세장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인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설립자 톰 리는 "암호화폐의 겨울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일 동안 암호화폐 시세 상승률이 평균보다 높았고, 거래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개인 대 개인 간(P2P)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장외거래(OTC)가 최근 60%~70%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강세이며 시세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hwa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