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외국인주주 배당 1위…1.8조 지급

12월 결산법인 총 배당금 22.7조…국가별 1위는 미국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18.4.3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상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기준 삼성전자는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총 1조7786억원을 배당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규모가 가장 많았다.

이어 KB금융지주가 5437억원으로 2위, 신한금융지주가 4774억원으로 3위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에스홈쇼핑이 141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에스에프에이(131억원), 씨제이오쇼핑(51억원) 순이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총 배당금은 22조6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사는 1094곳으로 62곳 늘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관련 업종이 4조1295억원으로 비중 1위(18.2%)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조7486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4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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