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올원뱅크 간편송금 3개월간 1000만건 돌파

하루 평균 11만건·이용금액 1.4조 거래
'큰 글 송금' 등 모바일 취약계층 서비스 보편화

'올원뱅크 2.0'. (NH농협은행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6년 8월 NH농협은행이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를 통한 간편송금 서비스가 올해 3개월 만에 이용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NH농협은행은 5일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가 2018년 3월 말까지 이용건수 1000만건, 이용금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 매체 없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1일 1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고 건당 50만원 이하는 수수료가 없는 송금서비스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이용건수 1700만건, 누적이용금액 1조9000억원을 기록해 올원뱅크 중 가장 인기 있는 기능으로 꼽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연령별 이용 비중을 보면 20대가 20%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모바일 취약계층인 50대 이상도 16.3%를 차지하고 있어 농협은행은 전 연령층에 서비스가 보편화됐다고 보고 있다.

농협은행은 기존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돋보기 기능을 탑재한 '큰 글 송금'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1월말 출시한 'NH-AGRI 무계좌해외송금'도 출시 2개월 만에 이용금액 13만달러로 영업점 거래보다 올원뱅크를 통한 거래가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NH-AGRI 무계좌해외송금은 은행 계좌기반이 취약한 베트남 현지 특성과 은행 방문이 여의치 않은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무방문 송금, 무계좌 수치' 방식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올원뱅크 가입자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사업부를 신설해 비대면 영업추진과 고객관리, 신사업과 시너지 발굴 등 디지털금융의 채널 역할을 부여했다. 올원뱅크사업부를 통해 디지털, 모바일 금융 강화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앱(App)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외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