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증권 희망퇴직 추진 보류
KB증권 "안정화 단계까지 신중히 검토"
- 김민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KB증권의 통합 첫 희망퇴직이 보류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그간 협의 중이던 희망퇴직안을 보류하고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임직원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을 당장 하기보다는 일련의 제도가 안정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며 "추후 희망퇴직이 필요한 상황이 올 경우 노사 합의를 통해 신중히 검토하고, 여타 현안에 대해서도 노조와 임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KB증권 노조는 대의원 대회에서 희망퇴직 대상자 및 희망퇴직금 지급안 등을 마련했고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했었다.
만 45~49세를 대상으로 옛 현대증권 출신은 근속 10년 이상, 옛 KB투자증권 출신은 근속 5년 이상 직원이 노조가 제시한 희망퇴직 대상자였다. 희망퇴직금은 직급별 연봉 기준으로 24개월 치 급여에 재취업 지원금 4개월을 포함, 총 28개월 치 급여를 지급하고 학자금 지원금 2000만원도 포함했었다.
KB증권은 다른 대형사에 비해 임직원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희망퇴직 실시를 원하는 일부 직원들의 요구도 있어 노사간 협의를 시작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법정 근로시간한도 축소 시행 등 최근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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