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통합 앱 '쏠' 공개…음성인식 AI 탑재

6개 앱 통합해 22일 출시…디지털 영업 신호탄
63개 기업과 파트너십 구축…"넥스트 금융 달성"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신한은행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신한 쏠(SOL) 공개 행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신한 쏠은 오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신한 쏠에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됐다.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송금할 수 있고 급여·교통비·공과금 등 정기적인 거래는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클릭 한 번으로 거래내용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상품 추천,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텍스트와 음성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쏠메이트'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배달의민족·쏘카·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쏠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다음(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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