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투자자, 투자보호 관련 신뢰 수준 여전히 낮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서울대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

ⓒ News1 이지예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국내 일반 투자자의 '금융투자자 보호'와 관련한 신뢰 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자료가 어렵고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정보를 받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19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과 서울대 소비자재무연구실이 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기관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국내 일반 투자자의 금융투자자 보호 신뢰수준은 100점 만점에 49.2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금융연구원의 금융신뢰지수가 86.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투자자 보호 관련 신뢰가 개선되지 않았다. 금융신뢰지수는 100미만이면 부정적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해석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금융역량 강화 △공시 및 투자권유 △상품 가입 후 관리 △분쟁해결제도 △투자자보호 체계 등 8개 영역 39개 항목별로 조사됐다.

가장 점수가 낮은 영역은 금융역량 강화·공시 및 투자권유 부문이었다. 투자자보호재단은 "투자자들이 맞춤형 금융교육과 정보제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며 "금융회사가 투자자에게 투자 위험이나 주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투자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개발하고 정보제공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투자자보호재단과 소비자재무연구실은 오는 20일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우리나라 투자자보호에 만족하십니까?' 세미나를 개최하고 투자자보호 신뢰 제고를 위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나라 투자자보호에 만족하십니까?' 세미나 개최]

일시 : 20일(금) 오후 2시

장소 : 여의도 예탁결제원 12층

토론 : 최현자 교수(서울대 소비자학과), 박경서 교수(고려대), 박주영 금융소비자과장(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과), 신종원 본부장(서울 YMCA), 오세정 자율규제본부장(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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