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필리핀 마닐라지점 개점
- 이현아

(서울=뉴스1) 이현아 = IBK기업은행은 8일 필리핀 마닐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필리핀에 진출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필리핀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본인가를 취득하고 지난달 영업을 개시했다.
사무소 설치단계 없이 내인가 취득 후 6개월 만에 영업을 개시하는 발 빠른 움직임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노하우를 어필한 것이 필리핀중앙은행을 포함한 금융당국에 강한 인상을 주었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필리핀은 베트남, 인도와 함께 높은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국가로 현재 10만명 이상의 교민과 15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이 축적한 중소기업금융 노하우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한국기업은 물론 필리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재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네스터 에스페닐라 필리핀중앙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hyuna@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