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넥솔론, 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넥솔론이 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후 1시15분 현재 넥솔론은 전일 대비 245원 18.08% 오른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넥솔론은 매각 추진과 관련해 "법원허가를 받아 주간사를 선정, 매각준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으로는 2대주주인 OCI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OCI는 넥솔론 지분 12.96%(1837만7326주)를 보유중이며, 넥솔론 이우정 대표이사는 이수영 OCI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2007년 이우정 대표는 형인 이우현 OCI 사장과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넥솔론을 설립했다.

다만 OCI 입장에서는 넥솔론 인수가 부담이다. 올 1분기 넥솔론이 354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140억80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2618억9000만원 매출에 7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넥솔론은 앞서 해외 매각을 추진했으나, 매각 의사를 밝힌 투자자가 나오지 않았다.

증권가 관계자는 "결국 넥솔론 인수는 OCI가 부실을 대신 떠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OCI의 부담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넥솔론 공장ⓒ News1 2015.07.0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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