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내 이용때 브랜드 수수료 없앤 '아멕스 S&' 카드 출시

'S&' 카드.(신한카드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신한카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제휴해 국내 카드 이용분에 대한 수수료가 없고 전 세계 아멕스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겸용 브랜드 'S&(에스앤)'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 브랜드 카드는 아멕스에서 국내 카드 이용분에 부과하는 국제 브랜드 수수료를 현지 카드사로부터 따로 받지 않는 세계 최초의 카드다.

국내 특화서비스로는 '폴바셋'과 '카페 아티제'를 이용할 때 커피 1+1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불고기브라더스 10% 할인과 면세점 5~15% 할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S&' 카드는 신한카드 빅데이터 Code 9 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돼 23.5카드 브랜드로 적용됐다. 23.5카드의 경우 'S&' 브랜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동일한 1만원이다.

이번 'S&'의 출시에 따른 이벤트도 진행된다. 31일까지 'S&' 브랜드 상품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한 국내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총 1220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과 어반 아일랜드 이용권, 신라호텔 F&B 상품권,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연회비 10%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또 9월30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의 2%(인당 최대 5만원)를 캐시백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www. shinhancard.com)를 참고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절감된 수수료 비용을 국내 전용 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의 혜택으로 고객에게 되돌려 준다"며 "고객들은 기존 아멕스 네트워크의 글로벌 서비스를 비롯해 S& 브랜드의 특화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