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석 KIC 사장, 사표 수리…오후 4시 이임식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 22일 KIC에 따르면 최종석 사장이 지난달 제출한 사표가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정식 수리됐다. 최 사장은 이날 오늘 오후 4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KIC 관계자는 "사표는 지난달쯤 낸 것으로 알고 있고 정식으로 사표가 수리된 것은 어제"라며 "이날 오후 4시에 이임식이 있을 예정이며 이임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당초 최 사장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다. 최 사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청와대는 조만간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KIC는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 총 67조원(633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최 사장은 지난 6월 기재부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정보공개 소홀 등의 이유로 D등급을 받았다.

hyun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