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FOMC 관망속 1130원선 상향 돌파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4.9원 오른 1131.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8원 오른 1129.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우면서 1130원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17일(현지시간) 발표된 뉴욕 제조업지수, 주택시장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거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날 오후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호주중앙은행은 의사록을 통해 호주 달러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주 달러화 약세 가능성에 따라 호주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동조현상을 보였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FOMC 회의를 앞두고 별다른 모멘텀 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가능성에 환율이 움직인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hyun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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