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銀 전산마비는 내부 DB오류 탓인듯"
송현 금감원 IT감독국장은 "방송국의 전산망 마비와 금융권의 전산망 마비에서 연관성은 파악되지 않는다"며 "신한은행의 경우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문제가 생겨 전산망이 장애를 일으켰다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 관련기관들은 "오후 2시경부터 주요 언론사와 금융사들의 내부 전산망이 다운돼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외부의 해킹 공격이나 내부 전산의 문제점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시장과 외환시장의 전산망에는 아직 이상징후가 없는 상태다. 신한은행을 제외한 주요 은행들은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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