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상반기 네이버파이낸셜 정기검사…빅테크 첫 대상

신규 리스크 대응 위해 올해부터 정기검사에 포함
대고객 서비스 장애대응 및 PG 정산관리 등 점검

네이버 본사 2025.02.07/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금융감독원이 빅테크를 대상으로 한 첫 정기검사에 나선다. 대상은 네이버파이낸셜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네이버파이낸셜 측에 정기검사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정기검사를 예정하고 있으며 시기는 유동적"이라며 "빅테크들이 국민 생활 편의 서비스 등을 많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중요하다"라며 정기검사 실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9일 '2025년도 검사업무 운영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안에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이 빅테크를 정기검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로 신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빅테크 기업 정기검사에서 금감원은 △대고객 서비스 장애대응 체계 △지급결제대행업무(PG) 관련 정산대금 관리 체계 △비금융 계열사로부터의 전이 위험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을 첫 타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금감원 측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첫 정기검사인만큼 기준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을 먼저 가서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