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잔치 끝났나…지수편입 첫날 6%대 하락
지수편입 기대감 종료되고 '공매도' 우려 확대
- 강은성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특례편입한 첫날 하락세로 장을 시작하고 있다. 그동안 지수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었는데 편입에 대한 기대감은 줄고 대신 공매도가 시작된다는 우려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9시12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1만2500원(-6%) 내린 19만5000원에 거래되면서 20만원선이 무너졌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됐다. 지난 11월3일 상장한지 1개월만에 초고속 특례편입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달 25일 한국거래소가 카카오페이의 지수 특례편입 소식을 공지한 이후 카카오페이는 불과 일주일만에 35.8%가 급등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기관 등의 패시브(간접투자) 자금 유입으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수 편입은 동시에 공매도 허용 종목으로도 편입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날 카카오페이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는 단기간에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경계감과 함께 공매도 적용에 대한 우려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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