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100만달러 전망 유효…현시점 투자 매력은 이더리움"

BTC 5만8000달러 바닥 진단…단기 투자 매력은 이더리움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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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가 비트코인(BTC)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신규 자금을 가상자산 시장에 투입한다면 이더리움(ETH)이 가장 높은 위험 대비 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헤이즈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5만 8000달러선에서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점진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즈 창업자는 비트코인이 향후 4년간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붕괴와 대규모 통화 공급, 미국의 수익률곡선통제(YCC) 가능성 등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단기적인 투자 매력도에서는 이더리움을 더 높게 평가했다. 헤이즈 창업자는 "현재 여유 자금을 가상자산에 배분한다면 이더리움을 최우선으로 선택하겠다"며 "단기간에 가격이 3~5배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HYPE)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기대치를 낮췄다. 하이퍼리퀴드가 시장에서 이미 널리 알려지면서 높은 성장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만큼 과거와 같은 비대칭적인 상승 여력이 줄었다는 판단이다.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더리움보다 위험 대비 보상이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헤이즈 창업자가 공동 창업한 비트멕스는 오는 23일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헤이즈 창업자는 거래소가 해킹 등 외부 요인이 아닌 자체적인 결정에 따라 운영을 종료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경쟁과 운영 비용이 크게 높아져 바이낸스나 OKX와 같은 대형 사업자 수준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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