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美 상장 결정된 바 없어…주식교환 후 IPO 추진"
"상장 국가 아직 결정 안 돼…US GAAP 전환 사실 아냐"
주식교환 후 1년 내 IPO위원회 구성
- 황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이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미국을 상장지로 확정하거나 미국 회계기준(US GAAP)으로 회계기준을 전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4일 두나무는 미국 상장 추진설과 관련해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어느 나라에서 상장을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두나무가 미국 상장을 염두에 두고 US GAAP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회계기준은 바뀌지 않았다"며 "미국 회계기준이 국내 기준과 무엇이 다른지 알아본 것으로 미국에 상장한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 회계기준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주식교환 이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 자체는 명확하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주식교환을 마치는 대로 네이버파이낸셜의 증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속한 상장 추진을 위해 주식교환 완료 후 1년 이내 IPO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9월부터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를 각각 약 15조 원, 5조 원으로 산정하고,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2.54주를 배정하는 교환 비율을 정했다. 관련 주주총회는 오는 11월 19일 열리며, 주식교환은 12월 31일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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