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불기둥'에 밈코인도 '들썩'…주요 종목 10%대 '쑥'[특징코인]
에스피엑스6900 11%·페페 10% 상승…브렛·폰케·플로키도 강세
美 재무부, 국채 바이백 확대…트럼프 '클래리티법 통과' 촉구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미국발 호재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보이며 주요 밈 코인도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일 오후 4시 4분 빗썸에서 에스피엑스6900(SPX)은 전일 대비 11.87% 오른 50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페페(PEPE)와 브렛(BRETT)은 각각 10.81%, 9.45% 상승한 0.0041원, 5.663원을 기록했다. 폰케(PONKE)와 플로키(FLOKI)도 각각 8%, 7%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커뮤니티의 유행이나 재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밈 코인이다. 뚜렷한 사업 모델보다 투자심리와 화제성에 가격이 좌우돼 일반 가상자산보다 변동성이 크고 가격을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이날 밈 코인 상승은 미국발 호재가 잇따르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선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시장의 유동성 개선에 나선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최근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바이백(조기 환매) 규모를 기존보다 최소 두 배 확대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미국 가상자산 규제가 업계 친화적인 방향으로 정비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날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는 규정을 제시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프로젝트에 증권 등록 등의 규제의 적용을 면제하는 내용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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