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기관 3000곳에 예측시장 '칼시' 거래 지원
CFTC 규제 플랫폼서 이벤트 계약 중개…서스퀘해나, 유동성 공급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가 기관을 대상으로 탈중앙화 예측시장 거래 지원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약 3000곳의 기관 고객이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서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캔터 피츠제럴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는 플랫폼에서 기관의 이벤트 계약 거래를 지원하는 최초의 종합 투자은행이 된다.
칼시의 마켓메이커(MM)인 서스퀘해나 인터내셔널그룹은 가격 책정과 유동성 공급을 담당한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브로커 역할을 맡아 거래·체결을 지원한다.
파스칼 반델리에르 캔터 피츠제럴드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예측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지만 규제 하에서 대규모 거래를 체결할 수단이 부족해 기관의 참여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제 유동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칼시와 경쟁사 폴리마켓은 그동안 선거와 스포츠, 소규모 개인 거래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칼시는 기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취급 상품과 거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조 그럽 서스퀘해나 프레딕션스 사업개발 책임자는 "예측시장의 다음 성장 영역은 기관 간의 대규모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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