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상반기 198건 뜯어고쳤다…이용자 불편 개선
P2P·월렛·KYC 등 47개 영역 개편
법집행기관 요청 상반기 3만 6235건 처리
- 황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올해 상반기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총 198건의 서비스와 기능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전 세계 이용자로부터 2354건의 피드백을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47개 세부 서비스 영역을 개편했다. 주요 개선 대상은 P2P, 바이낸스 챗, 바이낸스 월렛, 계정 및 KYC, 내비게이션 등이다.
P2P 서비스에서는 결제 과정의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판매자가 부정적 리뷰에 대해 검토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이의제기 기능을 도입했다.
채팅·메시징 분야에서는 메시지 전송 안정성과 알림 기능을 개선하고 고객지원 채팅에서 이미지 전송 기능을 추가하는 등 9건의 개선을 반영했다.
바이낸스 월렛은 RWUSD 상환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계정 및 KYC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딩·멈춤 현상, 내비게이션 오류, 앱 업데이트 이후 일부 페이지의 로딩 문제도 개선했다.
결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바이낸스 페이는 현재 6개국의 QR코드 기반 국가 결제 시스템과 연동돼 있으며, 올해 3분기 1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카드는 현재 36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응한 전 세계 법집행기관 요청은 총 31만 3653건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3만 6235건을 처리했다. 바이낸스의 지원을 통해 법집행기관이 올해 회수하거나 동결한 자금은 4000만 달러 이상이며 누적 규모는 10억 2000만 달러다.
바이낸스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해 연간 약 3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와 이용자 보호 전담 인력은 전체 임직원의 약 25%를 차지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피드백을 제품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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