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 디지털자산 보험 한도 600억으로 확대…KB손보와 협업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KB손해보험과 최대 400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자산 전용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KODA에 맡긴 디지털자산이 훼손되거나 분실·도난당했을 때 발생한 피해를 보상한다.
앞서 KODA는 지난해 7월 법정 의무보험과 별도로 가입하는 임의보험을 도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1년 만에 보장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 것이다.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커스터디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는 보험·준비금의 최저 보상 한도는 5억 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보장 한도는 해당 기준의 100배를 웃돈다.
조진석 KODA 대표는 "기관이 커스터디 사업자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보험의 보장 한도와 범위"라며 "법인 시장 개방 이후 기관 자금을 안전하게 수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ODA는 지난 2020년 KB국민은행과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는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한화투자증권과 IBK캐피탈, 교보증권 등 금융기관이 주주로 참여했다.
한편 KODA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 확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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