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더 나은 분산투자 자산"
비트코인과 상관관계 낮아 분산 효과 주목
- 황지현 기자
(서울=뉴스1) 황지현 기자 = 모건스탠리가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의 분산투자 측면에서 솔라나(SOL)가 이더리움(ETH)보다 더 효과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데니 갈린도 모건스탠리 글로벌투자실(GIO) 투자전략가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지, 또 비트코인과 함께 어떤 자산을 보유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더 나은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해 왔다"고 평가했다.
갈린도는 2026년 4월까지 최근 4년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관계수는 0.78이었던 반면, 비트코인과 솔라나의 상관계수는 0.72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솔라나가 비트코인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이더리움보다 다소 낮았다는 의미다.
또 솔라나가 비트코인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는 S&P500 등 전통 자산과의 상관관계도 이더리움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며 과거 상관관계가 유지된다면 솔라나가 더 나은 분산투자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솔라나와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인 만큼 분산투자가 항상 위험을 낮추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6년 이후 솔라나와 이더리움의 변동성은 각각 비트코인보다 약 44%, 35%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갈린도는 투자 목적에 따라 적합한 자산이 달라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는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선호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투자하려는 경우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분산투자 효과를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비트코인 단독 또는 비트코인과 솔라나를 함께 보유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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