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테이블코인 '테더'로 美·멕시코 법인 간 해외송금 실증
기존 송금 대비 정산 시간 대폭 단축…7분 만에 정산 완료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미국 법인과 멕시코 법인이 테더I(USDT)를 활용한 국경 간 송금 실증을 완료했다.
13일(현지시간) 테더는 현대자동차와 2만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자금을 USDT로 환전한 뒤 이를 현대자동차 멕시코 법인으로 보냈고, 멕시코 법인은 이를 다시 미국 달러로 환전했다.
자금 정산은 아발란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송금부터 검증까지 걸린 시간은 약 7분으로, 기존 은행을 통한 해외 송금에 통상 3~4시간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해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번 실증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인 '엑시임(Axyim)'의 인프라가 활용됐다.
또 현대카드는 송금 구조를 설계하고 PoC를 위해 필요한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회계 및 운영 요건을 총괄했다.
실증에 참여한 기업들은 향후 기업 자금관리 업무 전반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할 수 있는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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