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규제당국 "이슬람 율법 상 디지털자산 지위 논의해야"
파키스탄 가상자산규제청장 "기술적 평가·율법 상 검토 함께 이뤄져야"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파키스탄 가상자산 규제당국이 이슬람 율법(샤리아) 상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의 지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빌랄 반 사킵 파키스탄 가상자산규제청(PVARA) 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명한 이슬람 학자인 무프티 타키 우스마니와 블록체인 기술, 디지털자산,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토큰화(RWA)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스마니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결제에 반대하는 '종교적 판단(파트와)'을 지지한 바 있는 인물이다.
사킵 청장은 "디지털자산은 종류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하나의 잣대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기술적 측면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샤리아 상 검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파키스탄 정부는 가상자산 시장을 육성하려 하고 있으나, 가상자산에 관한 종교적 반대 의견이 있어 긴장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종교계의 판단은 가상자산에 대한 대중의 의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23년 인구 조사 기준 파키스탄 인구 2억 3170만 명 가운데 96.35%는 무슬림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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