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코인베이스 'AI 에이전트' 결제 지원…10% '쑥'[특징코인]

코인베이스 AI 결제 프로토콜 'x402' 지원…에이전트 금융 협업 확대
스테이블코인 결제·디파이 인프라 제공…AI 경제 핵심 네트워크 노린다

아비트럼 로고.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 아비트럼(ARB)이 하루 만에 10% 상승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2시 49분 빗썸에서 아비트럼은 전일 대비 10.62% 상승한 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42.21% 증가하며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아비트럼이 코인베이스와 AI 결제 인프라 협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아비트럼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에이전트 AI 결제를 위해 코인베이스의 'x402'를 지원한다"며 "아비트럼을 AI 에이전트 금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x402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AI 에이전트용 결제 프로토콜이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개입 없이 스테이블코인으로 API 사용료나 데이터 이용료 등 필요한 비용을 자동 결제하고 거래를 수행한다.

아비트럼은 "AI 에이전트들이 API를 호출하고 데이터를 구매하며 거래 전략을 실행하는 것은 물론 다른 AI 에이전트와의 거래까지 스스로 정산하기 시작했다"며 "AI 에이전트는 프로그래머블 경제의 새로운 참여자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비트럼은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유동성과 원활한 결제 환경,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처리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 메인넷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비용과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한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