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후 거래 유의 종목 지정…타이코, 39% 급등[특징코인]
170만달러 해킹 후 거래 유의 지정…입출금 제한
유동성 막히자 가격 급등락…빗썸, 투자위험 종목 추가 지정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가상자산 타이코(TAIKO)가 하루 만에 39% 폭등했다.
9일 오전 11시 45분 빗썸에서 타이코는 전일 대비 39.74% 상승한 2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이날 급반등하며 빗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타이코는 지난달 22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당시 빗썸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치유되지 않은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앞서 타이코는 해킹 공격으로 약 17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입출금을 중단했다.
현재도 거래 유의 종목 지정에 따라 입출금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거래소 내부에서만 매매가 이뤄지면서 제한된 유동성으로 가격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가격이 급등하자 빗썸은 이날 타이코를 투자 위험 종목으로 추가 지정했다. 거래 지원 연장·해제 또는 종료 여부는 이달 넷째 주 결정될 예정이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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