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디딤 프로젝트 출범…3년간 45억원 규모 비트코인 기부
청년 넘어 중·장년층까지 부채 상환·무이자 대출·생활비 지원
금융 취약계층에 최대 750만원 지원…금융 취약계층 2100명 지원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신용회복위원회·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 취약계층 지원 사업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이하 디딤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은 오경석 두나무 대표,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인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총 2500여 명의 청년들에게 부채 상환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사회 안전망을 확장하고 포용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기존 사업들을 통합한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부터 3년간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예산과 규모를 대폭 늘렸으며,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만 19~59세 금융 취약계층 21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부채 무상 상환 △300만 원의 무이자 대출 △1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두나무는 금융 전문 멘토단을 확충해 참여자별 재무 상황에 맞춘 일대일 밀착 멘토링을 실시한다. 모든 참가자는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교육·상담을 필수로 받는다. 또 상환·회수한 자금을 재투입하는 '기금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매년 15억 원씩 3년간 총 4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함께만드는세상에 기부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업 운영 관련 자문과 홍보 업무를 맡고, 함께만드는세상은 사업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오 대표는 "디딤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달 30일 준법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준법 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힌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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