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규제당국 "RWA 받아들일 준비 됐다"…법적 기반 마련 예고
필리핀 SEC 위원, 블록체인 행사서 "자산 토큰화 받아들일 전문성 갖췄다"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필리핀 규제당국이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수용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겔리오 케베도(Rogelio Quevedo)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필리핀 블록체인 위크에서 "우리는 이제 자산 토큰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법적 기반과 이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자산 토큰화에 대해선 "자본시장 혁신을 촉진하고, 증권 거래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바이비트, 크라켄 등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를 비롯해 로빈후드 등 기존 증권 거래 플랫폼도 주식을 토큰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이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도 케베도 위원은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토큰화된 상품이 필리핀 출신 해외 근로자들에게 '합법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케베도 위원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은 자본이 생겨도 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어떻게 자산을 불려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사기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화는 규제 체계 안에서 투자자 보호와 시장 혁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