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 출사표…'ABC 클라우드 월렛' 출시

보안기업도 가상자산 사업 진출…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안랩이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은행과 증권사, 핀테크 기업에 이어 보안기업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들며 산업 외연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ABC 클라우드 월렛'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BC 클라우드 월렛은 개인·기업·기관·재단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청해 사용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다. 보관 기능을 넘어 기관이 내부 기준에 맞춰 디지털 자산 운용 권한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ABC 클라우드 월렛은 △기업·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 운영·권한 관리 기능 △다자간계산(MPC)·콜드월렛·상시 관제 기반 다중 보안 체계 △온체인 자금세탁방지(AML) 및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서비스 '빅스캔(BICScan)' 기반 거래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포함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 연동에 필요한 온보딩 비용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지난 4월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