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AI 에이전트용 스테이블코인 지급 체계 구축
솔트룩스와 협업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헥토파이낸셜(234340)이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미국 법인 '구버(Goover)', 헥토 그룹 산하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과 협력해 AI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스테이블코인 자동 지급 체계를 구축한다.
헥토파이낸셜은 해당 지급 체계 구축을 위한 개념검증(PoC)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통해 AI 결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는 M2M(Machine to Machine, 기계간 거래) 결제 시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구상에서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솔트룩스 미국 법인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 이용자의 기여 수익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로 정산하는 결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버는 리포트, 팟캐스트, 영상 등 다양한 AI 콘텐츠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노출량에 따른 광고 수익을 사용자에 배분하는 '수익 공유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개념검증에선 솔트룩스가 수익 산정액만큼 달러를 예치하면, 헥토파이낸셜이 이를 USDC로 변환해 이용자 지급에 입금한다. 헥토월렛원은 디지털자산 지갑의 생성 및 관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는 AI 서비스에서 발생한 경제적 가치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하는 실제 사례가 될 전망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번 협업을 통해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자동 지급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AI 에이전트 결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USDC 발행사 서클의 결제 네트워크인 'CPN(Circle Payments Network, 서클결제네트워크)'에 합류해 향후 USDC 발행 요청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확산될수록 결제와 정산 기능은 서비스 내에 자연스럽게 내재화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통해 AI 거래의 핵심 결제 레이어를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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