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토리, 데이터 인프라 'CDR' 테스트넷 공개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가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인공지능(AI) 워크플로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컨피덴셜 데이터 레일(CDR)'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AI 성능 경쟁이 심화되면서 학습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고품질 데이터 대부분은 쉽게 활용할 수 없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기업 내부 데이터, 의료·금융 데이터 등 실제 가치가 높은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아 AI 학습에 쓰일 수 없기 때문이다.
스토리 CDR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유지하면서 사전에 마련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래머블 데이터' 개념을 기반으로 했다. 원본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콘트랙트를 통해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용자에만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소유자는 원본을 공개하지 않고도 데이터가 활용되게끔 허용할 수 있고, 해당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될 때마다 자동으로 수익을 배분받는다. 여러 데이터가 결합된 경우에도 각 기여자에 수익이 자동 분배된다.
스토리 관계자는 "AI 경쟁의 핵심은 공개된 데이터가 아니라, 규제되거나 민감한 고품질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CDR은 데이터의 기밀 유지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AI 데이터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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