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예상치 부합…비트코인 다시 7만달러 안착[코인브리핑]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시장은 안정화 단계 진입"
미 예금보험공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패스스루보험' 금지 검토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비트코인도 7만달러 선에 안착했다.
12일 오전 9시 5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9% 상승한 1억 295만 2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31% 오른 7만 24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 1월 0.2%에 이어 0.3%p 상승했다.
이는 로이터통신과 다우존스가 각각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인 전월 비 0.3%, 전년 비 2.4%와 일치했다.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장이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한 달 동안 6만 2800달러~7만 2600달러 범위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지만 ETF(상장지수펀드)발 자금 유입이 재개된 만큼 시장 안정화 신호가 관측된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제3자가 제공하는 '패스스루 보험(pass-through insurance)'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래비스 힐 FDIC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은행협회(ABA) 워싱턴 서밋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패스스루 보험(pass-through insurance)은 은행 계좌 명의자가 아닌 실제 자금 소유자를 기준으로 예금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금융사가 고객 자금을 한 계좌에 모아 은행에 예치하더라도, 이를 회사 예금이 아닌 개별 고객의 예금으로 간주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예금보험을 적용하는 구조다.
이 보험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적용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은행에 준비금을 예치했을 때 이를 발행사 예금이 아닌 개별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의 예금으로 간주해 보유자 한 명 한 명에 보험을 적용하게 된다.
이 경우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은행 예금처럼 취급하게 되므로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FDIC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전망이다.
이란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를 이용해 미국 제재를 회피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낸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상대로 바이낸스가 소송을 제기했다.
바이낸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WSJ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WSJ는 미국 법무부(DOJ)가 이란이 바이낸스를 통해 미 제재를 회피한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 측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미 법무부 조사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는 바가 없다"며 "바이낸스는 규제당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스트래티지'를 표방하며 비트코인을 매집해온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벤처캐피탈(VC)과 자산운용사를 설립했다.
12일 메타플래닛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메타플래닛 벤처스와 메타플래닛 에셋매니지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벤처스는 비트코인 관련 인프라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돼 향후 2~3년간 최대 40억엔(약 37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 에셋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 중심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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