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피지털 AI 플랫폼 '젠오'와 협업…데이터 수익 분배 자동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권리 검증
- 최재헌 기자
(서울=뉴스1) 최재헌 기자 =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가 피지컬 AI 데이터 수집 플랫폼 '젠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피지컬 AI 학습에 필요한 실세계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젠오는 로봇·자율 에이전트 등 차세대 피지컬 AI 학습을 위한 실세계 데이터를 수집·익명화·구조화하는 플랫폼이다. 스토리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기록해 데이터 권리 설정과 라이선싱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데이터가 판매되면 수익 분배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스토리 측은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실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젠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람이 보고 듣고 행동하는 과정을 담은 일인칭 시점 데이터를 수집한다. 데이터는 오디오·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 안경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확보한다.
젠오는 월렛(지갑) 서명 기반 사용자 동의 정보와 데이터 식별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데이터 기여자의 승인 여부와 출처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IP와 데이터 권리 관리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수집 활동에는 경험 포인트(XP)가 지급되며, 데이터가 실제 판매될 경우 스테이블코인 기반으로 수익이 분배된다.
이승윤 스토리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출처와 권리관계를 신뢰할 수 있게 관리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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