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의원 "소버린 블록체인, 중장기 국가전략자산 될 수 있다"
[제 9회 뉴스1 블록체인리더스클럽]
"디지털자산 기본법 시급…'대립' 쟁점에 대한 중재안 마련"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지금 논의에서 빠져 있는 것 중 하나가 '소버린 블록체인'입니다. 우리의 블록체인을 개발하면 중장기적으로는 국가전략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9회 뉴스1 블록체인리더스클럽에서 우리나라만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뜻하는 '소버린 블록체인'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당내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코스피 5000'을 달성한 성과를 언급하며 두 번째 과업으로는 '디지털자산 법제화'를 꼽았다.
그는 "디지털자산을 법제화하고, 디지털자산 시스템을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시켜야 한다"며 "2010년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 접했을 땐 가상자산이나 그 기반 기술이 금융 시스템에 적용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정치에 복귀하고 보니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개발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될까'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제도화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제도화를 빠르게 추진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오늘도 내일도 TF 회의를 해야 한다"며 "현재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이 있어, 그에 대한 중재안도 내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디지털자산 기본법 발의를 앞두고 있는데,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등 주요 쟁점에 있어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이견이 있다. 이에 대한 중재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날 뉴스1 블록체인리더스클럽 주제인 실물자산토큰화(RWA)와 온체인 금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실물자산토큰화, RWA, 주식 토큰화도 굉장히 상징적인 주제"라며 "금융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금융 시스템이 빨리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규제는 느리면 안 되고 무르면 더 위험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오는 대화를 잘 귀담아듣고 촘촘하게 잘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국회 및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이성현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 △오상원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 △최혁재 신한은행 AX혁신그룹장(부행장) △최용민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 AI전략센터장 △엄태성 하나은행 AI디지털혁신그룹장(상무) △김주식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부행장 △정성진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아울러 △아드리안 리(Adrian Li) 이더리움 재단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부회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대표 등 블록체인 업계·학계 리더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대표(부사장)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장 △정인영 카카오페이증권 투자금융 총괄 △백승목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상무) 등 증권업계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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