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리스, '상폐 결정' 앞두고 40% 급등[특징코인]

바운드리스 로고.
바운드리스 로고.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가상자산 바운드리스(ZKC)가 상장 폐지 여부 결정을 앞두고 40% 이상 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4시 15분 빗썸 기준 바운스리스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63% 오른 443원이다.

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 회원사들은 지난 2일 바운드리스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17일까지 상폐 여부를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바운드리스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 상장돼 있다.

신규 상장 17일 만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유의종목 지정 사유는 유통량 계획을 공시 없이 임의로 변경헀기 때문이다. 바운드리스 재단이 지난 8월 발표한 백서에 적힌 유통량과, 국내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이 달랐던 것이다.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는 최근 각 거래소에 바운드리스 상장 심사 과정에서 실질적 조사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