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업비트 상장 효과…썬, 2%대 상승 그쳐[특징코인]
-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가상자산 썬(SUN)이 업비트 상장 소식에도 불구하고 3% 남짓 오르는데 그쳤다. 최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다른 가상자산들과 달리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22일 오후 2시 15분 빗썸 기준 썬(SUN)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3% 오른 43.66원을 기록했다.
그간 빗썸에서 거래되던 코인이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되면 큰 폭으로 오르는 일이 잦았다. 지난달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스토리(STORY)는 상장 공지 이후 빗썸에서 10%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에어로드롬파이낸스(AERO)도 업비트 상장 공지 직후 빗썸에서 11% 급등했다.
스토리가 올해 2월 출시된 신생 프로젝트인 데 비해, 2020년 9월 등장한 썬은 출시된지 5년이 지나 이미 여러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돼왔다. 그만큼 업비트 상장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썬은 트론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 썬스왑, 스테이블스왑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름은 트론 창업자 저스틴 썬(Justin Sun)의 성에서 따왔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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